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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싸준 '딸기 하트' 도시락 공개 "정성과 사랑 가득"(전참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1-29 00:40 | 최종수정 2023-01-29 00:4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태양이 아내 민효린이 싸준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2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6년만에 컴백을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인 태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태양은 "드디어 이 날이 오고 말았다. 어제 밤 한숨도 못잤다"며 12년째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경래 매니저와 함께 컴백 당일 라이브 토크를 촬영하러 출발했다.

1시간 전부터 입과 목을 풀며 라이브를 준비하던 태양은 계속된 긴장감에 떨려했다. 그 사이 매니저는 "나도 떨리다"는 말과는 달리 음식과 음료를 편하게 즐기며 촬영 대기 시간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컴백을 위한 오랜 관리로 음식 조절을 하고 있던 태양은 가방에서 예쁜 도시락을 조심스레 꺼냈다. 바로 아내이자 배우 민효린이 직접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

다이어트 식으로 버섯 야채 볶음과 딸기 계란말이 브로콜리로 예쁘게 플레이팅 된 도시락에는 민효린의 야무진 솜씨가 묻어났다.

태양은 "아내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이라며 "평소 계란 후라이 많이 해주는데 중요한 날이라고 계란 말이 등 예쁘게 더 신경써줬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두 손을 꼭 모으고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소중히 먹는 모습에서 애처가의 면모가 드러났다.

떨리던 모습과 달리 방송이 시작되자 여유있는 토크와 라이브를 선사한 태양은 직원들과 회의에서 "긴장 많이 안하려고 했는데 티 났느냐. 댄스 챌린지도 시작했는데 이분이 응해주실지 모르겠다"며 전현무와의 챌린지를 원했다.


MC 전현무는 "챌린지에 도전장을 내겠다"며 난리법석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태양은 "역시 이래서 대상 받은 분은 확실히 다르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태양은 요즘 대세 다나카와도 댄스 챌린지를 펼쳤다. 다나카는 "103번의 촬영 끝에 태양을 만족시켰다. 태양이 이렇게 프로페셔널한지 몰랐다"며 "정말 멋진데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

태양은 "제가 가수 데뷔 17년이다. 요새 아이돌들은 제가 누군지도 잘 모를수 있겠더라. 제가 데뷔했을때 태어난 분들은 진지하게 모르실수 있다"며 태양이 춤을 잘추느냐는 댓글에 당황했다. 태양은 "저 춤을 좀 춥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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