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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전현무, '무린세스' 부작용? "공주 옷을 보면 자꾸 눈이 돌아!"('나혼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1-28 09:58 | 최종수정 2023-01-28 09:58


2022 MBC 연예대상 레드카펫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렸다.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2.29/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현무가 공주옷 핑크템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며 '무린세스' 부작용을 고백했다.

1월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다빈은 뉴질랜드에 사는 조카 선물을 사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아동복 거리부터 찾은 배다빈은 "새해이기도 하고 가족들 선물을 사보려고 왔다. 제가 조카가 있지 않나. 다음 주가 둘째 조카 생일이기도 하고 한국이랑 뉴질랜드가 계절이 정반대다. 한국은 겨울 시즌 오프 세일인데 그쪽은 겨울이 돌아오니까 겸사겸사 한국에서 물건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시장의 아동복 거리를 방문했다.

배다빈은 뉴질랜드의 날씨에 대해 "눈이 엄청 온다. 많이 오면 휴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개꿀이다"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을 다니던 배다빈은 "완전 신세계"라며 공주옷부터 구경했다.

"여기가 공주옷만 파는 가게더라"라는 말에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가 급관심을 보였다. 전현무는 "너희들 때문에 부작용이 생겼다. 공주 옷을 보면 눈이 돌아 자꾸.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코쿤은 "(입고 있다가) 어디서 걸리기만 해 봐라"고 경고했다. 앞서 전현무는 부캐 캐릭터 중 하나로 무린세스를 선보인바 있다. '나 혼자 산다'의 생일 파티때 멤버들이 왕관과 목걸이 등을 해줬고,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도 대상 공약으로 공주 액세서리를 한 채 수상소감을 말해 폭소탄을 떠뜨렸다.

한편 이후에도 배다빈은 핑크색 수저 세트에 머리띠, 눈 오리 집게마저 핑크색으로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조카들이 핑크색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배다빈은 "공주 드레스가 일상복이다. 모든 게 공주여야 하는 시기"라며 세심하게 드레스 디자인을 고르고 세탁 방법까지 체크했다.

이어지는 쇼핑 중 엄청나게 화려한 머리띠를 본 키가 "이 정도면 면사포 아니냐"라고 놀랐고, 전현무는 "면사포 괜찮은 것 같다"라고 다시 관심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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