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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연석과 금새록이 이별했다.
하상수는 안수영을 만나러 갔지만 정종현과 안수영이 같이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박미경은 "사과하러 왔어. 수영이 네가 종현씨랑 같이 사는 거 상수선배에게 말했거든"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널 좋아하는 내 마음이 불편해서라도 그것 때문이라도 더 망설이라고. 네 마음 불편하라고. 나는 계속 너 좋아할거야"라고 말했다.
안수영은 복잡한 마음에 휴가를 썼고, 하상수는 그런 안수영을 찾아 통영 바다로 향했다. 두 사람은 모래성에 자신들의 관계를 빗대 대화를 나눴다. 안수영은 "언젠가 무너진다는 걸 아는데도 공들여 만들고 밤새 불안해했어요. 그래서 내 손으로 무너뜨렸어요. 그럼 마음 편하니까"라고 털어놨고, 하상수는 그런 안수영을 만류했다. 그러나 안수영은 하상수가 음료수를 사러 간 사이 그를 두고 떠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