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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정유미 외도 의심...50억 위자료 이혼 소송 준비 ('남이 될 수 있을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19 11: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용우와 정유미가 이혼을 앞둔 톱스타 커플로 등장했다.

지난 1월 18일 지니 TV, 티빙 공개 및 ENA 9시에 첫 방영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작가 박사랑/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1화에서 박용우, 정유미가 이혼을 앞둔 톱스타 커플로 특급 응원 출연을 해 화제다. 이혼 소송을 하려고 하는 톱스타 '한도운' 역으로는 박용우가, 외도를 의심받고 있는 '나수연' 역에는 정유미가 '남이 될 수 있을까' 1화에 전격 출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킨 것.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이혼한 이혼 변호사인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이 동료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캘리포니아 교포 출신 마라맛 상여자 '강비취'(조은지)와 종갓집 5대 독자로 뼛 속까지 보수적인 '권시욱'(이재원)이 선보이는 앙숙 케미, 매화마다 흥미진진한 이혼 전쟁으로 법정 드라마의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오하라와 구은범이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하면서 맞게 되는 첫 사건은 바로 톱스타 커플의 이혼 사건. 한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결혼까지하게 된 한도운과 나수연. 한도운은 이미 톱스타였지만 무명의 신인 배우였던 나수연은, 결혼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형 배우로 성장한 케이스. 행복했던 두 사람의 사랑의 시기가 끝나고, 한도운은 나수연의 외도를 의심하며 50억 위자료 이혼 소송을 준비를 시작한다. 상대방의 외도에 의해 상처받은 한도운을 보고 오하라는 흔쾌히 사건을 맡는다. 이후 예상치 못했던 반전 상황으로 골머리를 앓는 하라에게 은범은 솔깃한 제안을 하고, 둘은 오랜만에 다시 파트너로 뭉치게 된다. '한도운', '나수연'으로 출연한 박용우와 정유미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이혼으로 법정에 마주하는 장면까지 멜로부터, 스릴, 반전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남이 될 수 있을까'에 화끈한 응원 출연으로 힘을 실어 준 박용우 배우는 "드라마 '프리스트'의 인연으로 '남이 될 수 있을까'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동료들이 무척 반가웠고, 촬영장의 즐거운 분위기가 시청자분들께도 닿길 바랍니다" 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 배우는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 그것도 첫 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강소라 배우를 비롯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속에 절대 남이 될 수 없는 그런 좋은 작품으로 남게 되길 마지막 회까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용우, 정유미의 응원 출연으로 첫 화부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로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바로 오늘, 1월 19일 밤 9시 2회가 방영된다. 이후 매주 수, 목 ENA에서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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