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55살' 강수지, 내돈내산 동안 비결 공개..·"♥김국진도 함께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1-18 14:2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내돈내산 동안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18일 강수지는 '강수지tv'에서 'Susie가 일상에서 먹는 것들은 과연? [Susie의 요즘뭐먹니]'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강수지는 "오늘은 소소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주제 중 제가 요즘 쓰고 먹는 것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내돈내산으로 쓰고 있는 물건이고, 여러분에게 사라는 것도 아니다. 그냥 제가 요즘 쓰는 것 중에 괜찮은 것 같아 소개해드리려 한다"며 4가지 일상 용품을 공개했다.

첫번째는 해외에서 사온 시즈닝 블랜드. 강수지는 "참깨 소금 마늘 양파 프레이크가 섞여있다. 제 딸 비비아나는 베이글 먹을 때 크림치즈 위에 뿌려먹는 것을 좋아한다. 저는 아침에 계란을 두개씩 먹는데 거기다 뿌려먹는다"고 소개했다. 두번째는 양배추즙 스틱. 강수지는 "원래 양배추를 즐겨 먹는다. 주로 삶아서 먹는데 양배추는 사 놓고 며칠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생 양배추를 삶아서도 먹지만 먹지 못할 때에는 이게 편하더라. 김국진하고 오늘도 아침에 같이 먹었다. 맛은 좋다. 사과도 들어있다. 제가 다 직접 산 아이템이지만 이걸 사라는건 아니다. 다른 브랜드에도 다양하게 양배추즙이 나와있더라"라고 말했다.


세번째 일상템은 천연 해면 스펀지. 강수지는 "요즘 폼클렌징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지 않느냐. 천연 해면 스펀지를 쓰면 안 쓰는 것 보다 물을 몇십배 아낄수 있다"며 "폼클렌징 하고 물로만 다 제거하려고 하면 물을 정말 많이 쓴다. 그런데 해면 스펀지를 사용하면 적셔서 얼굴 한번 싹 닦고 물로 한두번 헹구면 끝이다. 딸이 미국 다시 들어갈 때 이거를 꼭 챙겨줬다. 굉장히 오래 쓸수 있다. 다만 늘 젖어있으니까 환기가 잘되고 햇빛 잘들어오는 곳에서 바싹 말려야 한다. 안그러면 냄새 날수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바싹 말려서 쓰라"고 팁을 전했다.

마지막은 물에 타먹는 과일 시럽. 강수지는 "매실액이랑 똑같다. 와인처럼 예쁜 병에 담겨있다. 제가 지난번에 뉴욕에 한달 반 있을 때 지인 집에 저녁먹는데 이걸 봤다. 물에 이 시럽을 타면 주스가 된다. 제가 산 것은 엘더베리 꽃 추출물로 만든거네요. 꽃향이 난다. 감기에 좋다고 알고 있다.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는데 서양 요리에 곁들여 가볍게 한잔 먹는데 저의 삶의 작은 즐거움이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지난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재혼했으며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운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