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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서인영이 결혼한다.
1984년 생인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데뷔, 겉과 속이 같은 솔직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조민아와 이지현이 탈퇴하며 쥬얼리가 해체 위기에 놓였을 때도 서인영은 박정아와 함께 팀을 지켰고 2007년 솔로 앨범 '엘리 이즈 쏘 핫' 타이틀곡 '너를 원해'를 발표하며 '치골 패션'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왔다. 이후 서인영은 전성기를 누렸다. 2008년 3기 멤버 김은정과 하주연을 영입해 쥬얼리를 개편, '원 모어 타임'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통 튀는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솔로곡 '신데렐라'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고,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원투 '못된 여자'까지 히트시키며 가창력까지 인정받았다.
서인영은 2009년 쥬얼리를 탈퇴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 '눈을 감아요' '편해졌니' 등을 발표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에는 김호중 한영 홍록기 한혜진 금잔디 손호준 허경환 소연(티아라) 등이 소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