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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는 아이들과 아이스링크장을 찾은 안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나는 아이들에게 헬멧과 스케이트화를 직접 신겨주었다. 그는 "훌쩍 커버린 아이들 발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나은은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얼음 위를 내달렸다. 그리고 스핀도 선보였다. 안나는 "나은이는 실력이 점점 느네요"라며 기특해했다.
한편 박주호와 안나는 박주호는 지난 2010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