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대출無' 전액 현금으로 37억 신당동 빌딩 샀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신당동의 한 신축 건물을 37억 50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1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대출 없이 37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고 대출은 받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바 있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하고 있으며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6월 남편 이상순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 원에 매각해 3년 만에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또한 이효리는 2017년에도 삼성동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21억 원에 판 데 이어 2018년 제주도 신혼집을 14억 3000만 원에, 2019년 서울 논현동 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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