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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주역들이 '라디오스타'에 모였다.
종영 12주년을 맞이해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각종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지붕킥' 멤버들이 화수분처럼 쏟아내는 토크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을 통해 재편집한 버전으로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순재는 "'지붕킥' 덕분에 해외 팬과 어린이 팬이 생겼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시즌인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희대의 유행어 '빵꾸똥꾸'를 만든 장본인이자 미워할 수 없는 해리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은 진지희는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후 수많은 광고가 들어왔었다. 학교 선후배들이 나를 알아봤다"라며 넘사벽 인기를 소환한다. 이어 진지희는 '빵꾸똥꾸' 때문에 뉴스까지 진출했다고 전해 그 내막을 궁금케 만든다.
극 중 신세경, 서신애 자매의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로 존재감을 알렸던 줄리엔강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오디션을 보자마자 합격을 예감했다고 말하면서 비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유세윤 MC들이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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