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다경, 부캐 '미쯔정' 박준형·박영진도 반했다…흥폭발 "좋습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2-13 16:40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정다경이 '두시만세'에서 부캐 '미쓰정'으로 변신했다.

정다경은 13일 오후 2시 5분 방송한 MBC FM4U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이하 '두시만세')에 출격해 분위기를 흥 파티로 이끌었다.

이날 정다경은 신곡 '좋습니다' 라이브로 첫 등장, 중독적인 사운드로 '두시만세' 청취자들을 홀렸다. 부캐 '미쓰정'으로 완벽히 몰입한 정다경은 신곡 '좋습니다'를 시원하게 부르며 모두가 리듬을 타게 만들었다.

라이브 무대 후 정다경은 "신곡 '좋습니다'가 텐션이 높다보니 저를 다 내려놓게 된다"라며 털털한 멘트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탈색까지 시도하는 등 부캐 '미쓰정'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정다경은 대학 시절 레크레이션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털어놓으며, 진행력과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드러내 박준형과 박영진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정다경은 "오는 24일 열리는 '생SHOW' 콘서트에 오세요"라며 콘서트 홍보까지 챙겨 알찬 진행력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정다경은 '두시만세'의 여러 코너에 동참해 청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정다경은 멜로디 퀴즈에서 정확한 박자와 리듬감을 자랑하는가 하면, 퀴즈의 힌트걸로도 활약하며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두시만세'에서 끼를 맘껏 발산한 정다경은 오는 24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콘서트 '생SHOW'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콘서트 '생SHOW'는 그때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추억을 소환하는 콘서트로, 문희경과 한혜진, 금잔디, 김광규, 허경환, 김원효, 김선근, 영기, 안성훈, 정다경, 강예슬, 특별 게스트 신유가 함께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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