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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20만 구독자'를 가진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강민경은 "유튜브 통장을 따로 쓰고 있는데 확인해 보니 1억 4761만 2402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수익은 여러분이 봐주셔서 생긴 거다. 좋은 곳에 쓰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하려고 한다. 늘 기다려지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했다.
이후 강민경은 연대 세브란스 병원 후원 사이트에 접속한 후 사회사업 후원금환자치료비 등 항목을 선택, 요청사항에 '소아 청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넣고 본격적으로 후원 절차에 들어갔다. 후원자명은 '강민경 채널 구독자 일동'으로 적은 후 1억 5천만 원을 무통장 입금으로 이체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해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 사랑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시간아 멈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낳았다. 최근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며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 65억대 빌딩 매입 등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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