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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세계적인 경제 전문 방송국 CNBC ASIA가 'K팝의 아버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집중 조명했다.
'K팝의 아버지'로서 K팝의 미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메타버스의 세상이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제 P2C(Play2Create)가 중요한 시대이다. 우리의 메타버스에 놀러 온 사람들이 그 안에서 창조를 할 수 있게 만들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P2C를 통해 인간의 가장 최상위 본능인 창조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매료된다면 하나의 P2C 커뮤니티에 다같이 들어와서 즐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앵커가 NCT의 그룹 체계를 상세히 소개하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CT가 집약된 팀이라며 지금의 CT를 구축할 수 있던 비결을 묻자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매니지먼트'로 세분화하고 체계화해 발전시켰다. 이것이 SM의 매뉴얼이 되고, 그것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이 SM이다. 한 팀의 곡을 만드는데 전 세계 600여 팀이 한 번에 움직이고, 일주일에 200개 이상의 곡이 만들어지기까지 이런 과정을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치 세계 곳곳에서 NCT가 만들어지듯이 전 세계가 네트워킹이 되면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것이 CT"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출연한 CNBC 방송의 'THE CNBC CONVERSATION'은 전 세계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의 성공 스토리부터 업계를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들어보는 코너로, 앞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에미레이트항공 팀 클락(Tim Clark) 사장, 인텔 밥 스완(Bob Swan) 전 CEO,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등 유명 인사들이 출연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