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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사소한 결정마저 자신에게 미루는 여자 친구가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처음에는 서로 소통하고 자신을 의지하는 것 같아 좋았지만, 이제는 스트레스받고 귀찮아졌다고. 남자친구는 자신의 도움 없이도 여자친구가 혼자 결정을 내리고 줏대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보살들은 정성스레 상담을 진행하는데, 여자친구는 이번엔 대학원 진학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여자친구의 질문 폭격에 서장훈은 "우리 프로그램 이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인데 아주 걸맞은 사람이 찾아왔다. 사실 내가 충격적인 말을 했는데 타격을 받지도 않는다. 그건 그거고 본인은 궁금한 걸 물어보겠다는 거다"라며 놀라고, 이수근 역시 "정말 다 물어보는구나"라며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