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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H.O.T. 강타가 데뷔 3개월 만에 1천만 원을 정산 받았다고 밝혔다.
강타는 H.O.T. 시절 수입이 궁금하다는 허영만의 질문에 "제일 기억나는 수입은 아무래도 첫 정산 받았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였는데 H.O.T.로 2~3개월 활동한 후 첫 정산을 받았는데 1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때 1천만 원이면 잠실 아파트 반 채는 샀을 돈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강타는 "샀어야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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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는 이날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무섭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생각과는 너무 다른 삶을 살다 보니까 아버지와 대화를 나눈 적이 별로 없다. 존경심 섞인 무서움과 어려움이 아직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아버지가 70대 중반이시면 존경심을 서로 관계 유지하는 데 써야 한다"고 조언했고, 강타는 "그 존경심을 예전보다 많은 용돈으로 표현한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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