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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황보라가 임신을 위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 아시겠지만 나의 소중한 우리 며느리이고 또 딸 같기도 하다. 이렇게 둘이서 마주하는 이런 시간을 갖기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같이 동반 출연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아버님과 단둘이 여행은 처음이라 가족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 '어떻게 둘 여행에서 어떻게 어색함을 풀 수 있을까' 고민을 진짜 많이 했다. 걱정하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첫 동반 출연에 긴장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황보라는 김수미에게 "저희 혼인 신고 했다"라며 아이를 갖기 위해 미리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저번 달에 아기 가지려고 시험관을 하려고"라며 "10년 만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안 생기더라. 그래서 병원 가서 시험관 하고 싶다고 하니까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법적 부부가 되어야 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나는 너네 신랑을 애기 때부터 봤다. 서너살 때 다 봤다. 어머 벌써 그렇게 됐나"고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지난 6일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