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엔조이커플, '결별설' 부른 싸움 원인 "그날 먹은 거 다 토했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1-07 13:28 | 최종수정 2022-11-07 13:2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엔조이커플' 손민수가 라라와 결별설까지 불거졌던 싸움 원인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6일 '결별설 다음날 혼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민수 임라라 커플은 지난달 동거 중 정말 크게 싸웠다며 당분간 손민수 혼자 영상을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임라라는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서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저는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친구들을 조금 만나고 대인관계를 다시 쌓으면 괜찮아질 거 같다"고, 손민수는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사랑하는데 우리가 너무 다른 부분이 많다 보니까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9년차 커플 다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다양한 추측이 불거지며 '결별설'까지 돌자 손민수는 다음날 홀로 영상을 켰다. 손민수는 "어제 결별설이 났다. 우리가 개그 크리에이터라 텐션 좋은 모습만 보여 드리다가 싸웠다고 말씀 드리고 각자의 방법대로 휴식을 하자고 말하니까 결별설이 났다. 생갭다 우리가 인기가 많구나 싶었다"며 "자고 일어나니까 연락이 진짜 많이 왔다. 전화를 받으면 다들 목소리가 많이 깔려있다. 제일 죄송했던 건 팬 분들이 댓글, DM으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저희는 솔직하다 보니까 힘들면 힘들다, 싸우면 싸웠다고 말씀 드렸던 것"이라 밝혔다.


이후 혼자 사무실에 간 손민수. 제작진 또한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엄청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왜 싸웠냐는 얘기가 제일 많다. 근데 연인들 다 싸우지 않냐"며 "최근에 뭘로 싸웠냐면 내가 예민하면 밥을 못 먹는다. 먹으면 다 토한다. 스케줄 가는데 라라가 '뭐 좀 먹어'라고 했다. 먹을 수 있는 속이 아니라 했는데 계속 먹으라는 거다. 그날 먹은 걸 다 토했다. 안 먹는다 했는데 먹으래서 너무 서운한 거다. 그러다 보니 너무 예민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을 제작진들은 "이건 너무 일방적인 손민수 주장", "(임라라가) 강요하는 타입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작진은 "선배님이 너무 안 먹는 사람이긴 하다. 주변 사람들이 봐도 걱정되는데 라라 선배님은 어떻겠냐"고 했고, 손민수는 "갑자기 라라에게 미안하다"고 반성했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