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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 이천수가 처월드에 입성했다.
처가 식구들은 이천수에게 "방송 보고 기분 안 좋았다", "말을 좀 부드럽게 했으면 좋겠다"는 등 맞는 말 퍼레이드로 이천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자신과는 비교되게 육아와 살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자상한 처남의 모습에 이천수는 평소와 달리 말없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고.
그런가 하면 이천수는 "나는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나이 어린 후배에게 존대 써 본 적 없다"면서 1살 어린 손위 처남과 호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색한 기색을 드러냈다고 해 처월드에 둘러싸인 사면초가 이천수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술 후 회복 상태를 보기 위해 장모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장모의 무릎이 어떤 상태인지 걱정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천수의 가시 방석 처월드 입성기는 5일(토) 밤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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