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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잠만 자는 사이'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다르게 여자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반전 매력으로 '대환장 웃음'을 안겨 준 고형범이 변했다.
박세령은 고형범의 변심으로 매칭 데이트에 실패했고, 난생처음 '0표 굴욕'을 맛봤다. 그런데 최대 피해자는 박세령이 아니라 뜻밖에도 표바하가 되고 말았다. 하루에 두 커플만 외출할 수 있는 '잠만 자는 사이'의 규정에 따라 독수공방에서 데이트를 하게 됐기 때문.
특히 김한영에게 관심이 있다는 박세령의 마음을 알아버린 표바하는 김한영과 함께 혼자 남은 박세령을 신경 쓰며 쓰리데이트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김한영을 사이에 둔 표바하와 박세령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잠만사)'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방송인 노홍철,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로 활약 중이다. 커플로 매칭된 이들이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잠'을 매개체로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연애 리얼리티로,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밤 데이트는 마치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본 것만 같은 감성과 예측불허의 전개를 자랑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