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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유아인' 때문에…'표인봉 딸' 표바하, 최대 피해자됐다('잠만사')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08:16


사진 제공=웨이브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잠만 자는 사이'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다르게 여자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반전 매력으로 '대환장 웃음'을 안겨 준 고형범이 변했다.

21일 공개된 웨이브 '잠만 자는 사이' 3~4회에서는 두 번째 매칭 데이트가 펼쳐졌다. 전날 박세령과 '이불 킥'을 유발하는 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고형범은 박세령과의 데이트가 편했다고 했던 것과 다르게 모두가 깜짝 놀랄 두 번째 선택을 했다. 박세령이 아닌 김도욱이 관심을 가져온 무려 8살 연상의 '대한외국인' 일레인을 선택한 것.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첫인상에서 여출(여자 출연자)들의 인기남으로 떠오르고, 네티즌 사이에서 '3초 유아인'으로 불린 고형범은 박세령과의 데이트에서 잠만 자 '곰형범(곰+형범)'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다시금 박세령을 선택할 거로 예상됐던 터라 고형범의 변심은 혼돈의 카오스를 불렀다.

박세령은 고형범의 변심으로 매칭 데이트에 실패했고, 난생처음 '0표 굴욕'을 맛봤다. 그런데 최대 피해자는 박세령이 아니라 뜻밖에도 표바하가 되고 말았다. 하루에 두 커플만 외출할 수 있는 '잠만 자는 사이'의 규정에 따라 독수공방에서 데이트를 하게 됐기 때문.

특히 김한영에게 관심이 있다는 박세령의 마음을 알아버린 표바하는 김한영과 함께 혼자 남은 박세령을 신경 쓰며 쓰리데이트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김한영을 사이에 둔 표바하와 박세령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고형범의 선택으로 인해 최대 피해자가 된 표바하의 이야기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잠만 자는 사이' 5~6회는 오는 28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잠만사)'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방송인 노홍철,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로 활약 중이다. 커플로 매칭된 이들이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잠'을 매개체로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연애 리얼리티로,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밤 데이트는 마치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본 것만 같은 감성과 예측불허의 전개를 자랑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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