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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의 방송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BS 2TV '뮤직뱅크' 측이 "조작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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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인 것에 대해 문의가 쏟아졌고, '뮤직뱅크' 한동규 CP는 KBS 시청자 권익센터 게시판을 통해 "해당 기간,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으며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KBS 국민 패널 1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조사에서도 해당 곡은 응답률 0%의 결과가 나왔다"라며 선호곡이 분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결국 한 팬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뮤직뱅크' 점수 집계 방식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고, 5월 2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접수된 사건을 담당과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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