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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남편·박민영 전 남친, 무슨 사이? 외제차 빌려줬는데 "친분 몰라"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13 00:10 | 최종수정 2022-10-13 00:1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박민영의 전 남친을 둘러싼 의혹은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까지 언급되며 커지고 있다.

12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최근 결별한 재력가 강모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강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먼저 강씨는 자신의 명의가 아닌 한남동 고급빌라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친구 집에 잠깐 사는 것"이라 밝혔다.

강씨가 타고 다니는 마이바흐(SUV)도 강씨의 차가 아닌 골프선수 안성현의 명의로 되어있었다. 안성현은 성유리의 남편. 이에 대해 강씨는 "성현이랑 워낙 친해서 빌려 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성현은 강씨보다 형이다. 강씨는 "제가 휴대폰 사업할 때 80년생이라 하고 다녔는데 지금까지 (습관적으로)"라고 밝혔다.

박민영과의 이별도 언급했다. 강씨는 "새벽에 박민영과 만났다. 저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는다. 그래서 서로 헤어지기로 했다"며 "박민영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달 강씨는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박민영의 친언니도 강씨가 실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업체에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고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강씨의 회사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이정재, 정우성까지 언급됐고, 의혹은 점점 번졌다. 이에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하여 강모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모 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빗썸 측 역시 강씨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열애설 이틀 만에 박민영도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 언니도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결별 소식으로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안성현까지 소환되자 아내 성유리가 대신 나섰다. 성유리는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조선에 "안성현 씨가 강씨에게 차량 대여했다는 이야기와 친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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