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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울산의 현빈'이든 '울산의 원빈'이든 완전 꽃미남? 얼굴 덕 본 것으로는 "집사람 만난 것"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12 07:43 | 최종수정 2022-10-12 07:46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울산의 현빈'이 아니라 '울산의 원빈'이었다고?

조성하가 꽃미남 시절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끈다.

10월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원종, 조성하,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조성하는 '울산의 현빈'이라고 별명이 언급되자 '울산의 원빈'이라고 정정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šœ은 시절 조성하의 모습은 선이 굵은, 전형적인 미남 스타일. 딱 봐도 여심을 흔들만한 강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조성하는 잘생긴 덕을 본 경우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얼굴 덕 본 건 없는 것 같은데 집사람 (만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구체적으로 어떤 덕을 본 거냐"고 묻자 조성하는 "집사람이 우리 공연할 때 와서 찬조출연을 했다. 전 해 공연 팸플릿을 보고 내 사진이 있으니까 이 사람 누구냐고, 잘 생겼다고. 그래서 내가 잘 생겼나? 더 관심이 가게 되더라. 집사람에게"라고 대답했다.이어 조성하는 "내 귀에 먼저 들린 건 관심 있다고 들어서 그 때부터 지켜보기 시작했다. 3개월에서 4개월 지켜보다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괜찮은 사람이구나 해서 프러포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원종도 6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나는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저 여자다 했다. 아내가 극단 선생님이었다"고 아내와 첫 만남을 말한 이원종은 "(아내가) 빨간 투피스 입고 걸어 나오는데 후광이 보이더라. 평생 한 번 보인다고 하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도 우리는 선생님은 안 꼬셨다. 선생님에게 배워야지 사랑할 생각을 했냐" "스승의 날에 어떻게 하냐. 결혼기념일보다 스승의 날을 더 챙겨야하는 것 아니냐"고 이원종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원종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제자이고 후배이고 하니까 남자로 안보더라. 남자로 보이는 방법이 뭘까 싶어서 시비를 걸었다"며 "차를 태워달라고 한 후 '머리를 왜 그렇게 자르냐'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걸었다. '야 선생님한테'라고 뭐라고 하면 '되네 예쁘네요' 이렇게 말했다. 살짝 째려보면 '그렇게 보니까 더 예쁘다'고 얘기했다. 그러다가 화를 내고 내리고, 선생님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다리다가 꽃을 줬다"고 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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