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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고딩엄빠2'에서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가연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딸을 키워가는 일상을 공개해 3MC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검사에 들어간 김가연의 딸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상담사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는 패턴을 보여 3MC를 걱정케 한다. 검사가 끝난 후, 김가연은 상담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검사 결과를 듣자,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만다.
며칠 뒤, 딸 예빈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김가연은 딸과 자신을 위해 '인생 첫 출근'에 나선다. 이와 관련 김가연은 "기초수급대상자나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해주는 '자활근로사업'을 신청했다"면서 "예빈이가 점점 커가면 돈이 많이 부족질 터라, (미혼모) 지원금으로는 빠듯해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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