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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마동석은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 2016년 '범죄도시'를 제작 겸 출연한데 이어서 '부산행' '신과 함께' 등 20여편의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 역량을 평가받았다. 특히 금년도 '범죄도시2'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돋보이는 성과를 남겼다.
연극 부문의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60여년간 수많은 TV드라마와 영화 출연 활동을 해온 원로 연기인으로 올해는 특별히 연극 '두교황'을 통해 보여준 공연예술인의 탁월한 역량이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되어 아름다운 화제와 찬사로 활짝 피어났다.
그동안 제1회 김혜자를 비롯해 선행 연예인에게 주어진 굿피플예술인상의 올해 수상자인 하춘화 원로가수는 1961년 어린 소녀시절 '효녀심청되오리다'를 발표하면서 60여년간 가수로 활동해 오는 동안 평생을 두고 기부정신을 실천한 뚜렷한 선행을 평가받았다.
신인상의 조은지 감독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자신이 각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 작품이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입상하는 등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 수상자인 이장호 황동혁 감독, 송강호를 비롯한 윤정희의 공로상 대리수상을 했던 백건우 피아니스트 등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