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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아무리 유명세라지만 '팻숍 분양 논란'까지 겪어야 하나? "지인 강아지가 새끼 낳은 것" 해명하며 빠르게 대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07 22:25 | 최종수정 2022-10-07 22:26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펫숍 분양 논란에 '명품' 취급까지. 유튜버 프리지아가 이번에도 유명세를 치를 전망이다.

프리지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고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배찌'를 소개했다. 이어 프리지아는 "작고 소중한 내 아기 복덩이"라면서 배찌를 이리저리 들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인형같이 생긴 이 강아지는 곱슬곱슬한 흰 떨이 귀여운 '비숑 프리제' 품종견으로 보인다.

앞서 프리지아가 키웠던 '뭉치' 또한 품종견이었다.

이에 몇몇 네티즌은 "뭉치는 어디 갔냐"는 의문부터 "혹 펫숍에서 분양받은 거냐"고 질타성 의문을 제기했다. 또 사진 찍는 포즈에 대한 지적도 일부에선 하기도. "반려견을 안고 있다기 보다는 명품백 들고 있는 듯 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반박의 분위기가 대세이긴 하다. 다른 팬들은 "괜한 지적질이다. 누구보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프리지아" "뭉치는 본가에서 키운다는데, 알아보지도 않고 문제를 만드려는거냐"라고 프리지아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

프리지아 또한 입장을 명확히 하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 일'의 사전 철벽 차단에 나섰다. "배찌는 제 지인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서 그 중 한 마리를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하고는 해당 댓글을 상단에 고정한 것.

한편 품종견은 인위적 교배에 의해, 인간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갖고 태어나게 되는 경우를 뜻하는데 이로인해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는 주장이 일면서, 반려견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주장에 따르면, 예를 들어 닥스훈트는 허리에 병이 생기기 쉽고, 프렌치불독같이 얼굴이 납작한 '단두개종'은 호흡기폐쇄증후군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이러한 품종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반려인들의 경우, 셀럽들이 품종견이나 펫숍 분양을 받은 듯한 사진을 올리면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도 한다. 일례로 2년여전 고소영이 새끼 강아지 사진을 올리자, 네티즌들이 펫숍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고소영은 슬기롭게 대처, "저도 어렸을 šœ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애견인입니다. 바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히며 팬들과 의사소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프리지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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