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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망가지면 남편 변한다고"…'김태현♥' 미자, 살찐 후 악플에 속상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05 00:33 | 최종수정 2022-10-05 06:1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결혼 후 악플에 속상해했다.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4일 '결혼 6개월 만에 12kg찐 개그맨 18호 부부(ft. 한끼에 100만원 FLEX)'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부부는 나란히 앉아 '술 먹방'을 시작했다. 이날의 메뉴는 한우와 송이버섯. 김태현은 "원래 (영상을) 찍을 예정이 없었는데 부산에서 저희 어머니가 자연산 송이를 보냈다는 첩보를 듣고 바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송이버섯을 생으로도 먹고 술에도 넣어 먹던 미자는 송이 버섯 한 송이를 그대로 넣고 라면까지 끓였다. "안 먹겠다"던 김태현도 국물 맛을 보더니 결국 송이라면을 함께 먹었다. 미자는 "오늘은 우리 진짜 반 병씩만 먹기로 했는데 무슨 일이냐"고 했고 김태현은 "반 병을 떠나서 다이어트한다고 둘이서 울부짖어놓고"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무려 12kg가 쪘다고.

김태현은 "나 85kg 찍은 거 봤냐. 고장 난 거라고 체중계 30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 않았냐. 원래 77이었다"고 밝혔다.

미자는 "자꾸 그렇게 망가지면 남편 변한다는 댓글이 자꾸 달린다"고 속상해했고 김태현은 "그런 건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만 하는 거다. 살쪘다고 마음 변할 거면 결혼을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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