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정훈♥' 한가인 "7세 딸, 내 얼굴 보고 '아프로디테는 틀렸다'라고" ('그로신')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9-28 09:4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한가인이 7세 딸의 말에 빵 터졌다.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그로신' 한가인이 7세 딸과의 '현실 모녀' 케미를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한가인은 설민석X김헌X한젬마와 함께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의 MC를 맡아 '시청자 대표'로 활약한다.

첫 회 방송에서 한가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신 같은 비주얼로 안구정화를 선사한다. 이어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인사를 나눈 한가인은 "학생이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는다. 이에 한젬마는 "나는 신전에 온 것 같다"며 한가인의 여신 미모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누구나 인정하는 '미의 여신' 한가인이지만, 집에서는 일곱 살 딸과 '투닥투닥' 거리는 평범한 '현실 모녀'라고.

실제로 한가인은 "딸이 제가 '그로신'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묻더라"며 딸을 소환한다. 이어 "그래서 '아프로디테 역할을 하러 간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화로의 여신)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말하더라"며 '신화'에 정통한 딸의 돌직구(?)를 셀프 폭로한다.

모두가 박장대소한 가운데, 한가인은 "딸이 다섯 살 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유난히 좋아했다"며 "나도 여기 와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로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가 뭉쳐 '매운 맛' 신화 이야기를 선사할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고전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지식 예능'으로, 신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훈, 지혜, 유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스마트한 백과사전'이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첫 회가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