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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홍서범이 방송인 김구라에게 선 넘은 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라'는 미션에 당첨됐다. 이에 홍서범은 "그거 재밌겠다. 첫 번째 와이프한테 해봐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진절머리를 내며 "나는 이런 농담도 괜찮은데 연락처를 모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전처 대신 "아내에게 문자 보낼게"라며 '사랑해' 문자를 보냈다.
이후 김구라는 거짓말탐지기에도 걸리는 수모를 겪었다. 홍서범은 눈치를 살짝 보면서 "가끔 첫 번째 와이프가 생각이 나기도 하냐"라며 질문을 했다. 김구라는 "아니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결과는 다행히 진실로 판명됐고 김구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