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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훈남' 다니엘 헤니, 누가 눈물을 흘리게 했나? 천원짜리 부리또를 며칠에 나눠 먹던 과거 공개('전참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18 08:49 | 최종수정 2022-09-18 08:50


사진 캡처=MBC '전참시'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글로벌 훈남이 돈이 없어 천원짜리 부리또를 며칠에 걸쳐 나눠먹었단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다니엘 헤니가 매니저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다니엘 헤니는 과거 돈이 없어 힘든 생활을 했다고도 밝혔다.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는 모델할 때 부리또 천 원도 안하는 거 몇 개 사서 며칠에 걸쳐 나눠 먹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대학 등록금이 비쌌다. 부모님이 돈이 많지 않았다. 아버지는 공장에서 어머니는 간호사로 돈이 없었다. 등록금 내기 어려워서 자퇴하게 됐다"며 모델 일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나한테 주실 돈이 없었다. 600달러만 있다고 가져가라고 하시더라. 2주 안에 다 썼던 것 같다"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식구들과 이주우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이날 봉사를 했다.

봉사 활동을 마친 다니엘 헤니는 매니저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식사 중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 덕분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가) 연애 조언도 많이 했다. 내가 고백도 안 하고 있으니까 '너 고등학생이야?'라고 하더라. 내 나이 마흔 몇 살에 고등학생이란 말 듣고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좋아한다고 냅다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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