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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 대표가 이끌고 있는 나다디지털이 대경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며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다디지탈은 "이번 팁스 선정은 실제 현실 이미지가 반영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의식주 관련 마켓 및 디지털 콘텐츠, e커머스와 같은 실생활 콘텐츠 연계 최적화가 가능한 메타버스 마켓 플랫폼 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 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해외시장으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 위치한 나다디지털은 이윤열 대표를 중심으로 추리 심리 게임 '마피아3D', 전략 디펜스 게임 '랜스디' 그리고 자체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NFT 게임 '슬라임월드'를 글로벌에 서비스 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