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인터뷰④] 임윤아 "실제 형부 현빈과 로맨스, 손예진 언니에게 물어보고파"('공조2')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9-06 09:31 | 최종수정 2022-09-06 10:5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32)가 "실제 형부 현빈과 로맨스, 손예진 언니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액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이석훈 감독, JK필름 제작)에서 강진태(유해진)의 처제이자 겁 없는 직진 본능을 가진 박민영 역의 임윤아가 6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공조2' 현빈, 유해진과 새 멤버 다니엘 헤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공조' 때 함께해서 현빈, 유해진 선배와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편했다. 전편보다 '공조2'가 현장에서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분은 존재만으로 의지가 많이 되지 않나? 대선배임에도 너무 편하고 친근하게 이끌어줬다. 특히 형부 진태(유해진)와 많은 신이 있었는데 평소에도 유해진 선배를 형부라고 부른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더불어 현빈과 로맨스도 언급했다. 앞서 임윤아는 현빈의 아내 손예진과도 우정을 쌓아온바, 이와 관련해 "철령(현빈)을 향한 나 홀로 로맨스라 (손예진 언니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공조'에 이어져 로맨스를 이어가는 캐릭터라 보는 분도 그렇고 손예진 언니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나중에 손예진 언니에게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며 "'공조2'를 향한 내 감정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업무, 근무 환경이 정말 최상이었다. 어쩌면 (현빈, 다니엘 헤니와 삼각관계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촬영할 때도 너무 즐거웠고 편안했지만 두 분 사이에서 나 혼자 로맨스를 만들어 갔다는 부분이 행복했다. 많은 분이 민영이의 입장에서 보면서 공감해주는 게 컸던 것 같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기분 좋고 뿌듯했다. 나중에 볼 관객도 나에게 이입해 볼 것 같다. 영화를 보면 민영과 같은 마음을 가질 분이 많아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출연했고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추석 연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