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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가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키월드'에선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성장시킨 캐릭터와 장비 등 디지털 데이터 자산에 관한 소유권이 유저 본인에게 있음이 인정되며, 이러한 자산이 단순히 게임 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바깥 세상에 기록되고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어 본격적인 '블록체인 MMORPG'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앞으로 '아키월드'라는 세상에서 벌어지게 될 재미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성을 거치게 된다면 게임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