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는 30일 자신의 SNS에 "아무도 없으니 똥폼 잡고! 간만에 데이뚜뚜뚜"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 지니 이민경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올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듯한 세 사람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여자 DJ DOC'로 불렸던 시절만큼 센 언니 포스를 뽐내 눈길을 끈다.
디바는 1997년 데뷔해 '왜불러' '이겨울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05년 정규 8집을 발표한 뒤 사실상 해체했으나 지난달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채리나 지니 이민경 체제로는 첫 무대인데다 채리나가 디바 멤버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22년만의 일이라 반가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