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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시은이 사산 아픔 이후 심경을 전했다.
또한 "우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갈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같이 아파해주시고 또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며 이 정도 말로 전하기엔 부족하지만 우리 부부에겐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됐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 우리 부부를 보시면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시고 웃으며 반갑게 인사해 달라. 그러면 우리가 더 힘이날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 박다비다 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둘째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출산 예정 20일을 앞두고 사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