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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눈물과 함께 '슈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인터뷰 중 사랑이는 "이번 여행이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엄마 시호에게 엄지 손가락을 척 내밀며 기쁨을 표현한다. 그러나 촬영이 끝나자마자 사랑이가 돌연 눈시울을 붉히더니, 엄마 시호를 끌어안고 닭 똥같은 눈물을 떨어뜨려 시호를 포함해 주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갑자기 울음보가 터진 사랑이를 달래던 시호 역시 울음이 터져버리며 이내 모녀가 동반 오열을 한다.
뒤이어 사랑이의 눈물의 이유와 함께, '슈돌'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이 밝혀진다. 추사랑은 2013년 '슈돌' 파일럿 1화부터 출연하여 2016년까지 약 4년간 러블리 먹방 요정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번 여행을 '슈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사랑이가 "(슈돌을) 계속 했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끝나니까"라고 말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는 끝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다시금 해맑은 미소를 찾으며 현장 모두의 얼굴에 훈훈한 웃음을 안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