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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석훈 감독이 "무임승차하는 기분으로 원활하게 촬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석훈 감독은 "지난해 2월부터 '공조2' 촬영을 시작했다. 첫 촬영이 진태 집에서 가족들과 철령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었다. 쉽지 않았던 장면이었는데 처음 세트에서 만났을 때부터 이미 준비가 되어 있더라.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을 진행했다. 내가 무임승차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원활하게 촬영을 시작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출연했고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7일 추석 연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