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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 황치열이 '중화권 인기몰이' 비법을 공개한다.
잠시 후 김구라와 황치열은 이날의 주제인 '왕족들의 사생활'에 맞춰 고급진 턱시도로 시선몰이를 한 뒤, 9위로 '개구리 왕자와 결혼한 빅토리아 공주'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첫째 딸 빅토리아 공주는 헬스트레이너 다니엘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로 전 세계를 놀라게 주인공들. 두 사람의 이야기에 황치열은 "이래서 헬스장을 많이 다녀야 한다. 운동하러 많이 가야 한다"며, '공주'와의 만남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그런데 빅토리아 공주의 남자친구인 다니엘은 일반적인 귀족 남성들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였고, 이에 "왕실과 안 맞는다"는 여론이 형성됐다고. 심지어 그를 비꼬는 의미로 '개구리왕자'라는 별명이 붙기까지 했다. 왕실에서도 그를 극구 반대했지만, 공주의 마음을 꺾지는 못했다. 결국 왕실은 8년간 역사, 예절, 언어 교습은 물론 헤어, 패션까지 개조해 '귀족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