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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2017년 여성 액션 영화 '악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던 정 감독이 신작 넷플릭스 영화 '카터'로 돌아왔다.
정 감독은 "'카터'는 태어나서 가장 열심히 했던 영화이자 가장 힘들었던 영화이자 행복했던 영화다. 보통 작품을 자식에 비유를 많이 한다. '악녀' 같은 경우도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카터'는 오히려 내가 자식같고 '카터'가 부모 같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스카이다이빙신도 눈에 띈다. "'아이언맨3'의 스카이다이빙팀도 고려했었지만 이걸 할 수 있는 한국팀을 찾았다. 스카이다이빙은 한 번에 1시간씩 하루에 10번 정도 뛸수 있다. 그 중 자유낙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30초밖에 안된다. 10번을 뛰는 가정 하에 하루에 300초, 5분 정도 찍을 수 있다. 테스트 촬영 비용만 몇천만원이 들었는데 '회차로 넣는다면 제작비가 감당이 될까'라는 생각에 '신을 도려낼까'도 고민했지만 할 수있다는 판단이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