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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호연이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첫 신인여우상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정호연은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수상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을 비롯,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대세 배우'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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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지난해 9월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부터 '에미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까지 '최초'의 타이틀과 함께 전 세계 유례없는 신드롬의 히로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가 보여준 배우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할리우드 유명 감독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 주연으로 캐스팅, 차기작을 확정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