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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동훈(51) 감독이 "도술 액션, 유치하다며 반대하는 이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도술 액션을 선보인 것 역시 "물론 유치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반대로 '유치한 게 뭐가 무섭지?' '가끔 세상은 유치하게 돌아가지 않나?' 생각지도 못하게 돌아갈 수도 있는 일이다. 그건 유치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배우들은 촬영하면서는 민망해하며 촬영하기도 했지만 의미있는 시도였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관객이 '외계+인'을 보고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장르적 특성상 호불호가 있다. 그런데 한국 영화는 장르적으로 다양하지 않는 것 같다. SF를 준비하는 감독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한국 관객이 SF를 굉장히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케이퍼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