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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본격 음악 활동 재개 "참고 있던걸 쏟은 곡"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7-07 18:05 | 최종수정 2022-07-07 18:1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휘성이 베이빌론의 앨범에 참여했다.

7일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bylon-EGO 90'S Do or Die (죽거나 미치거나)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고있던 참을 수 밖에 없었던 걸 쏟은곡 입니다. 90~00년 초반 컨템포러리 알앤비 무드가 그리웠다면 정말 기대해도 좋을 앨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베이빌론의 'Do or Die'의 피처링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앨범에는 휘성 외에도 이효리, 엄정화,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도끼, 하림 등이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베이빌론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에고 90'S'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베이빌론은 휘성의 게시글에 "Legend(전설)"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0년에는 에토미데이트 투약으로 또 한번 물의를 빚었다. 2020년 3월과 4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 현장에는 주사기와 에토미데이트 등이 발견됐다. 하지만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구분되어 있지는 않았던 터라 따로 처벌을 받진 않았다.

일련의 사건으로 휘성은 KBS 출연정지 명단에도 올랐다. 그러나 자숙 두달 만에 부산 KBS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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