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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 방송인 신아영이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편도 모르는 통장 잔고를 최초 공개한다. 특히 통장만 7-8개라고 밝혀 그의 자산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아영과 서은광의 공통점도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마의 2020년을 겪었다는 것. 신아영은 "2020년에 테마주를 시작했었다"라며 "처음에는 2배 올라서 '어머 어머 어머~'이랬는데 그것을 그대로 다른 주식에 투자했다가 지금 털지도 못하고 있다. 집에 도둑이 든 느낌. 집에 갔더니 가방이 없어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급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서은광은 "여기 힐링 프로그램이에요"라며 격한 동료애를 드러냈다는 후문. 2020 아픔으로 하나된 모습에 테프콘은 "여기 모두 2020년이에요"라며 즉석에서 '팀 2020'을 발족하기에 이르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