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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역시 김고은→설렘 박진영..'유미의 세포들2' 시청UV 부동의 1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6-21 08:59 | 최종수정 2022-06-23 06:06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1보다 더 주목받는 시즌2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세포들과 함꼐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드라마. 최근 공개된 회차들에서는 첫주 대비 60% 이상 유료가입자수를 증가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로 2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시청UV(순방문자수) 모두 전체 콘텐츠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2'는 지난 시즌1에서 구웅(안보현)과의 이별을 맞이했던 김유미(김고은)가 새로운 사랑이자 사내연애의 상대인 유바비(박진영)와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3, 4회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담기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유미와 바비를 지칭하는 '윰밥'이라는 커플명과 함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도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미가 자신의 마음을 ?틈腑? 바비와의 로맨스를 보여줬고 두 사람의 세포들이 '열일'하는가 하면,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새로운 연애를 통해 유미가 성장해나가는 모습들도 시선을 모았다. 바비와 북카페에 다녀 와서 잊고 있던 작가라는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됐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공모전 준비를 시작하며 과감한 선택을 보여줬다. 유미는 그렇게 새 도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유미와 바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지며 두 사람의 달콤한 한 때들이 세포들로 표현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실사와 만화를 동시에 활용해낸 '유미의 세포들'은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전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유미와 바비가 서로에게 설레는 순간바다 초토화되는 세포마을이나, 두 사람의 키스를 '혀 세포'들의 만남으로 풀어낸 에피소드도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주인공인 김유미를 표현한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잔디밭에 몸을 던져가며 액션을 소화해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달리기가 그의 연기 투혼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또 섬세한 감정 연기 역시 김고은 만이 해낼 수 있는 포인트. '하트 피버 타임'을 맞이해 급속도로 사랑이 끓어올랐다가 현실감을 되찾는 모습을 연기할 때에는 한 번쯤 이런 상황을 겪어봤던 시청자들의 공감이 쏟아졌다.

유바비를 연기한 박진영의 연기도 호평을 받는 중이다. 갓세븐 멤버로 데뷔해 아직 드라마, 영화 등에서는 신인이지만 김고은과 함께 '심쿵' 포인트를 찾아가는 연기들이 안방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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