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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학교 1학년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에 엄마는 "남들은 쉬운 일상이 금쪽이에게는 어렵다"라고 말하며 속상한 심정을 고백한다. 이어 지난해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조퇴한 금쪽이가 닫힌 교문을 열어 달라고 말하지 못해 직접 데리러 가기도 했다는 일화를 밝혀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학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 금쪽이와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버스를 앞에 두고 우왕좌왕하던 금쪽이는 엄마의 재촉에도 승차 카드조차 제대로 찍지 못한다. 이어 매번 가는 학원 길도 어디서 내려야 할지 모른다며 안절부절못하는 금쪽이. 결국 눈앞에 있는 벨을 누르지 못하고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치고 만다.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오히려) 금쪽이는 주목과 시선을 받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며 "일상생활을 못 하는 건 (선택적 함구증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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