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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장수원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처음 공개했다.
장수원은 6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이현이가 "질투 안 나세요"라고 묻자, 장수원은 "돈만 잘 벌면 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첫 미팅 때 나와 일을 못하겠다고 했다. 군 제대 후 연기 시작할 때 스타일리스트를 소개 받았는데, 워낙 바쁘셨고 전문 배우가 아닌 것 등 복합적인 이유로 거절 당했다"며 "첫 만남에서 거절당하고 나서 남자 스타일리스트 형과 일했는데, 아내랑 친한 사이더라. 오다 가다 만나서 친구처럼 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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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수원은 "그러다 아내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 결혼도 와이프가 적극적이었다. 44살 전에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 했다"며 아내의 장점에 대해 "너무 착하고, 이해심이 많다. 전화를 잘 안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수원은 이날 또 "주말에 아울렛 데이트를 하는데, 휴대폰을 하는 사이 아내가 자동문에 부딪혔다.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 가만히 있었는데 아내가 아픈 소리를 계속냈다. 그래서 '그게 아프면 납골당 가겠다'고 했더니 그것 때문에 삐져 입이 나왔더라"고 말했다가 함께 출연한 패널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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