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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Proof'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Proof' 버전 콘셉트 포토가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며 데뷔 후 9년에 걸쳐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결연한 의지를 강조했다면, 'Door' 버전은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동력으로 삼아 새 역사의 순간을 향해 전진하는 희망을 표현했다. 블랙과 화이트로 나뉜 두 버전의 콘셉트 포토 배경과 의상의 색감 대비는 각각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한다.
새하얀 배경에 슈트를 입고 선 방탄소년단은 평온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의상 역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깔과 소재를 사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Proof'를 발매한다.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총 3장의 CD로 구성돼 방탄소년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다.
'Proof'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일과 2일에도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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