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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가 기네스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실제 확정된 일자는 4월 하순이었으나, 코로나 감염 상황으로 인한 업무 지연과 송해 본인의 건강 문제로 대외 공표가 다소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등재 소감을 밝혔다.
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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