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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상류층 자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허재는 "네. 맞습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인정했다. 이어 "그 당시 아내의 형부들이 다 의사 쪽에 있었다. 맞선을 보게 했는데 내가 먼저 본 거다. 가는 길에 낚아챘다. 인터셉트를 한 거다. 점심 먹고 맞선자리에 못 가게 했다. 그때부터 쭉 만나기 시작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맞선남은 얼굴도 못 봤겠다"라고 이수근이 물어보자 허재는 "못 봤죠. 그 사람은 한 3시간 기다렸다 갔을 거다. 커피 한 4잔 먹고 기다리다 갔을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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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아버지의 도움을 떠나서 본인만의 길을 개척하려고 아버지 모교가 아닌 연세대로 진학했다. 허웅 뿐만 아니라 허훈도 연세대다. 둘 다 내 후배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얘네들 의지에 상관없이 엄마가 보낸 거다"라고 했고 이때 강호동은 허웅에게 "존경하는 농구선배가 허재냐, 서장훈이냐"고 물었다.
허웅은 "서장훈이지"라고 단호하게 답해 모두를 웃겼다. 화가 난 허재는 "수업 끝났다"며 자체 수업 종료를 시도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고민도 안 하고 왜 서장훈이냐"는 물음에 허웅은 "엄마가 서장훈을 좋아한다. 말도 잘하고 능력도 있고 세련되고 멋있지 않나. 아빠와 정반대다"라고 답했다. 허재는 "가자니까"라면서 "중앙대에서 제명을 당할 정도로 연대를 보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