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상류층 자제 ♥아내, 맞선 가는 길에 가로채 결혼” (아는형님)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5-22 10:47 | 최종수정 2022-05-22 10:48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상류층 자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허재, 허웅 부자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허재에게 "심각한 제보가 들어왔다"고 운을 뗀 후 "제보에 따르면 부산 상류층 자제였던 이미수 씨가 다른 분과 맞선을 보러 가는데 하필 그곳에 있던 허재가 첫눈에 반해 먼저 가로채 대시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네. 맞습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인정했다. 이어 "그 당시 아내의 형부들이 다 의사 쪽에 있었다. 맞선을 보게 했는데 내가 먼저 본 거다. 가는 길에 낚아챘다. 인터셉트를 한 거다. 점심 먹고 맞선자리에 못 가게 했다. 그때부터 쭉 만나기 시작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맞선남은 얼굴도 못 봤겠다"라고 이수근이 물어보자 허재는 "못 봤죠. 그 사람은 한 3시간 기다렸다 갔을 거다. 커피 한 4잔 먹고 기다리다 갔을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하면 허웅은 아빠 허재를 배신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버지의 도움을 떠나서 본인만의 길을 개척하려고 아버지 모교가 아닌 연세대로 진학했다. 허웅 뿐만 아니라 허훈도 연세대다. 둘 다 내 후배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얘네들 의지에 상관없이 엄마가 보낸 거다"라고 했고 이때 강호동은 허웅에게 "존경하는 농구선배가 허재냐, 서장훈이냐"고 물었다.

허웅은 "서장훈이지"라고 단호하게 답해 모두를 웃겼다. 화가 난 허재는 "수업 끝났다"며 자체 수업 종료를 시도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고민도 안 하고 왜 서장훈이냐"는 물음에 허웅은 "엄마가 서장훈을 좋아한다. 말도 잘하고 능력도 있고 세련되고 멋있지 않나. 아빠와 정반대다"라고 답했다. 허재는 "가자니까"라면서 "중앙대에서 제명을 당할 정도로 연대를 보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