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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송이 강원래 사고 전 핑크빛 사랑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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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라며 "199년 잠시나마 행복했던 때인 것 같네"라고 회상했다. 김송 "싱가폴 그때... 2000년 사고나기 3개월 전에 싱가폴 어느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과 사고 후에 2003년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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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 1주년 기념 목걸이.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원래 오빠가 저를 위해 준비해둔 깜짝 이벤트로 받은 선물이랍니다"라며 강원래가 선물한 목걸이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김송 강원래 부부는 지난 2001년 혼인신고를 하고,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13년 만인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얻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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