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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스포츠계 오은영’으로 등극..양준혁 엄지 척 (우리끼리 작전타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5-15 15:13 | 최종수정 2022-05-15 15:1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스포츠계 오은영'으로 등극했다.

15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박세리가 '다이빙 삼형제' 1호 김영남에게 건네는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조언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달군다.

이날 김영남은 두 동생과 같은 종목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운명에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형들을 보며 다이빙의 꿈을 키워온 막내 김영호의 도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박세리는 "형들과 훈련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과 재미로 하는 것은 다르다"라고 운을 떼며 냉철한 진단과 함께 허를 찌르는 분석을 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박세리는 현실적인 대책을 제안해 카운슬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한다.

김영남은 박세리의 조언에 "마음이 울린다. 새겨들었다"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내고, 양준혁은 "박세리 씨는 스포츠계의 오은영 박사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여기에 김성주는 "'금쪽같은 내 영호'다. 다음에는 상담소처럼 세트를 꾸며야겠다"라며 웃음을 안겼다고 전해져 과연 어떠한 카운슬링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남규가 숨겨왔던 야망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유남규가 김성주를 향해 "저 자리가 탐난다"라며 필터 없는 욕망을 뿜어내자, 양준혁은 "살면서 김성주 씨 자리를 넘보는 사람은 처음이다"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또한 이날 양준혁은 주먹을 불끈 쥐는 리액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전해져 MC와 패널 군단의 티키타카 케미가 어땠을지 본방사수의 욕망을 끌어올린다. 빅웃음을 예고한 김성주와 박세리, 유남규, 김채은, 양준혁의 예측불가 토크는
15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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