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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일본 유학을 두고 악플을 남긴 악플러에게 강한 일침을 날렸다.
한 네티즌은 13일 하연수의 SNS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고, 하연수는 이를 고정했다. 이 네티즌은 "하연수 씨 개인적으로 싫다. 너무 예민하고 성격도 까칠하다"며 "그냥 일본인 하시라. 전부터 느낀 거지만 일본인 같이 생겼고 일본인 후손 같다. 그냥 일본으로 귀화해서 사시라"라고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는 "일본인이 되라니, 제 부모님도 상사도 아닌데 이상한 명령을 하신다. 저는 영원히 한국인이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쪽의 망언이 부끄럽다"며 "더구나 까칠한 건 그쪽 같다. 그쪽같은 사람 때문에 저는 단호한 대응을 이어나갈 뿐"이라 맞섰다. 이어 "당신의 무용한 형언은 제게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연수의 일침에 네티즌은 이 댓글을 삭제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10일 소속사 앤드마크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지고 포털사이트 내 프로필이 삭제되면서 은퇴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하연수는 "은퇴각은 기자들이 만드는 거 아니냐"는 지인의 댓글에 "역시 우리 OO뿐이다. 고마워"라고 동조하는 댓글을 남기며 은퇴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하연수는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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